수업 준비, 생활 지도, 상담까지…
거기다 디지털 기반 맞춤 학습까지 챙기라니, 솔직히 너무 벅차지 않으셨나요?
종류도 너무 많습니다. AI 디지털교과서, AI 코스웨어, 진단 프로그램… 게다가 각종 에듀테크 홍보도 계속 들어오는데, 뭘 써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좋은지, 어떤 게 진짜 도움이 되는지 비교해볼 시간조차 부족합니다. 그래서 그냥 쓰라고 내려온 거 쓰기도 하고, 추천 받은 거 써보기도 하지만, 결국엔 또 내가 다 챙겨야 하죠.
특히 수학은 학습 격차가 크고, 기초가 무너지면 따라가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수학은 대표적인 '나선형 교육과정' 과목입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 차곡차곡 개념이 쌓여야 하는데, 어느 하나라도 놓치면 전체가 흔들리기 쉽습니다.
실제로 초등 수학에서 '첫 좌절'이 시작되는 대표적인 단원은 바로 '분수의 연산'입니다.
한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분수의 사칙연산이 가능해지려면 전체가 1인 분수의 개념, 자연수의 사칙연산, 최소공배수 구하기의 단계를 모두 숙달해야 하는데, 종합적인 내용이다 보니 아이들이 자신이 어디서 막히는지도 모른 채 대충 넘어가게 돼요. 그래서 이후 학습이 더 힘들어지는 거죠.”
실제로 중학교 수포자들을 살펴보면, 이 시기(초등 고학년) 분수 연산에서 막히기 시작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려웠는지조차 모른 채 개념 없이 넘어가다 보니, 결국 수학 전체를 포기하게 되는 거죠.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수학 격차가 점점 커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초등학생인데 벌써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는 건,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죠.
그래서 초등학생에게 정말 '맞는', 흥미를 잃지 않게 해주는 AI 수학 코스웨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계속 맴돕니다. ‘개별 맞춤’이라고 해도 결국 틀린 문제 하나하나 다시 확인하고, 해설 다시 달고, 손이 정말 많이 가는 과목이니까요.
알공은 이 시기의 수포자 가능성을 줄여주는 도구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렇게 믿고 설계했습니다.
작년 말, 많은 선생님들이 이렇게 말하셨어요.
“영어는 알공이 있어서 애들이 자발적으로 잘해요. 수학도 그렇게 되면 좋겠어요.”
“알공이 수학도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하거든요.”
“영어랑 수학, 하나의 페이지에서 관리하고 한 번에 결제할 수 있으면 더 좋겠어요.”
선생님들의 이런 바람이 모여, 드디어 2025년 1학기, 알공 수학이 탄생했습니다.
출시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400명의 학생들이 알공 수학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하려고 해요”, “수학 시간이 기다려진대요” 같은 반응이 벌써부터 들려오고 있어요.
우리는 선생님들이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되도록,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선생님은 흐름만 지켜보며 개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알공 수학은 단지 ‘AI 코스웨어’가 아닙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차시별 커리큘럼, 개념부터 문장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 AI가 흐름을 읽고 복습을 제안하는 똑똑한 시스템까지.
실제로 앱 안에서는 어떤 모습일까요? 아래 캡처 화면을 보면, 그 흐름이 더 분명하게 느껴지실 거예요.
알공 수학에는 단원별로 디지털 교구가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직접 눌러보고, 색칠해보고,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아래 화면은 분수의 크기 비교 활동 중 일부예요. 눈으로 보면서 배우니까, ‘아~!’ 하고 바로 이해하는 순간이 생깁니다.
또 다른 화면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매쓰헌터’ 활동이에요.
수학 문제를 풀고 몬스터를 물리치며 보상을 받는 구조인데요,
덧셈·뺄셈·곱셈·나눗셈이 하나의 연산 게임처럼 느껴지다 보니
아이들이 스스로 계속 문제를 반복해서 풀게 되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선생님이 ‘한 명 한 명 다 챙겨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우리는 알공다운 방식으로 수학을 만들었습니다.
수학도 알공이면 되지 않을까요?
그 바람에서 시작된 알공 수학, 이제 교실에서 함께 경험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