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내가 해도 괜찮은 행동’인지
남이 불편해하기 전까진 가끔 잘 모릅니다.
그래서 교실에는 문을 쾅 닫는 아이, 수업 시간에 끊임없이 말 거는 아이,
남의 말을 끊고 내 할 말만 하는 아이, 친구 물건을 허락없이 쓰는 아이가 있어요.
“그게 왜 문제가 돼요?”
어떤 아이들은 오히려 당당하게 묻기도 하죠.
그럴 때 지혜로운 선생님들은 말씀하시죠.
“그 행동으로, 누가 불편해졌을까?”
“내가 좋다고, 남들도 다 괜찮을까?”
“서로 지켜야 할 선이 있어.”
아이들에게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배움이에요.
하지만 이건 꼭 가르쳐야 해요.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본이니까요.
작은 불편을 ‘참는 것’이 착한 게 아니에요.
서로의 선을 ‘지켜주는 것’이 진짜 멋진 거예요.
아이들이 서로에게 심은 말들이 교실을 조금씩 바꾸어 놓을 거에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아야 해요.
누군가가 불편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말과 행동,
그건 친구를 존중하는 방법이에요.
배려는 거창한 게 아니에요.
소리를 줄이고, 줄을 바르게 서고, 내 물건은 내가 챙기고,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돼요.
약속 : 나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먼저 말해. 너도 말하고 싶었지?”
“내가 더 조용히 다닐게.”
“이건 내 물건이 아니니, 쓰기 전에 꼭 물어봐야 해.”
”뒷문 쪽 불편하니, 문 닫고 다녀야지”
(현장교사정책연구회 <책임있는 어린이 헌장> 중에서)
선생님들, 이 웹툰 공감되시나요?
선생님들, 이 장면 낯익으시죠?
우리 반 아이들이 오늘도
서로의 선을 지켜주는 연습을 하고 있다면,
그 교실은 이미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는 중이란 거에요.
교실에서 바로 활용하실 수 있도록
필사 노트, PPT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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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전하는 작은 한 마디가 아이들의 마음에 남아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킬 줄 아는 단단한 어른으로 자라게 할 수 있도록.
오늘, 이 담임톡 이야기를
꼭 선생님의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전해주세요.
한 번 더 새길 수 있도록 아침 시간이나 수업 때
필사도 꼭 해 보시기를 바라요.
선생님이 교실에서 지키고 싶은 가치들,
알공이 선생님 곁에서 함께 고민하겠습니다.